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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션베이㈜와 고객들 사이의 거리감이 점점 더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초연구팀 김현수 선임수석연구원
RecurDyn V8을 쓰고 있는 사용자라면 편리하고 화려한 UI, 빠른 조작이 가능한 그래픽 엔진으로 무장한 RecurDyn GUI (Graphical User Interface)를 다루면서 RecurDyn은 고객의 편의성을 제일 먼저 생각한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10년 이상 RecurDyn이 사용자들에게 사랑을 받게 된 여러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러한 GUI 조작의 편의성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고객에게 좀 더 다가가기 위해 그 거리감을 없애고자 오늘도 RecurDyn GUI 소스코드에 본인의 열정을 모두 쏟고 있는 한 사람. RecurDyn 기초연구개발팀의 김현수 선임수석연구원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해드립니다.
어떤 계기로 펑션베이㈜에서 일하게 되셨는지요?
서울대 기계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마칠 무렵에 지도교수와 다름없던 서울대학교의 김찬중 교수님의 소개로 펑션베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김찬중 교수님이 1-2년 전에도 한번 펑션베이㈜를 말씀해주셨는데, 그 때 소프트웨어 개발진중에 천재가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신 것도 기억이 납니다.
평소 소프트웨어 개발 쪽을 하고 싶은 욕구가 강했고, 교수님의 추천, 펑션베이의 창립자인 최진환 교수님과의 면담, 기존 알고 지내던 기계과 선후배들의 팀워크 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을 돌이켜 보면, 펑션베이㈜와 일하게 된 것이 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펑션베이 개발부는 크게 솔버팀, GUI팀, 기초연구팀, 솔루션 그룹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저는 기초연구팀에서 RecurDyn V9의 GUI 선행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GUI는 유저가 마우스나 키보드의 액션을 처리하는 부분인데, RecurDyn은 유저로부터 사랑 받은 지 10년이상 된 프로그램이며, 소스 코드도 400만라인 이상 되어, 그 복잡도 및 개발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 동안 개발하신 기능 중 특별히 애착이 가는 기능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많은 노력을 통해 RecurDyn V5에서 V8까지 업그레이드 되는 동안 2번정도에 걸쳐 저장 파일의 크기가 각각 절반으로 줄인 바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과거에는 100MB였던 파일 크기가 지금은 25MB로 줄어든 셈인데, 고생이 많긴 했습니다만 그 결과물이나 성과에 대해서 애착이 많이 가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RecurDyn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RecurDyn 개발 초기에는 Track, MTT2D와 같은 기업의 요구에 맞아 떨어지는 툴킷의 개발 및 기민한 대응이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전사적으로 차세대 제품을 구상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자신합니다.
RecurDyn을 활용하는 고객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좋은 RecurDyn은 개발자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의 피드백으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고객 여러분들께서 다양한 의견을 서슴없이 말씀해 주셔서, 펑션베이㈜와 고객들 사이의 거리감이 점점 더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RecurDyn 제품 개발과 관련하여 이루고 싶은 목표나 꿈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RecurDyn을 개발한다는 것은, 작게는 한 기능을 개발한다는 것이지만, 넓게 보면 동역학 분야에 자그마한 돌을 하나 올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것이 모여 산이 되어 대한민국의 동역학에 공헌을 하고, 더 나아가 세계적인 동역학을 이끌어나가는 RecurDyn이 되는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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