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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time을 3초까지 해석을 하고 난 후, 좀 더 end time을 길게 했어야 한다고 후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고, end time을 6초로 했어야 하는데!'라고 말이죠.

해석시간이 짧다면 상관없지만, 해석시간이 3시간이 걸리는 모델이라면 큰일입니다.

만일 이전에 해석된 상태로부터 해석을 재개할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되겠지요. (3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셈입니다!)  

이 때,  다시 0초부터 해석할 필요가 없이, 해석된 3초의 상태로부터 해석을 재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icf (Initial Condition File)을 사용하면 됩니다.  

리커다인으로 해석을 하고나면, 결과파일이 생성된 위치에 *.icf라는 확장자의 파일이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시뮬레이션을 하기 전에 Import (*.icf)를 체크하고 이 파일을 설정해주면, 이 icf파일에 저장된 상태부터 해석이 재개됩니다.

이 방법은 정전 등으로 인해 시뮬레이션이 비정상 종료되었을 때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마찬가지로 결과 파일이 저장된 폴더를 보면 *.icf파일이 저장되어 있고, 비정상종료 직전의 해석상태가 저장되어 있습니다.

이 파일을 사용하면 비정상 종료된 시점부터의 해석이 가능합니다.     

• RFlex는 V8R4부터 이 기능을 지원합니다.
• stick/slip과 같이 시간에 따른 변화값을 상태변수로 하는 값은 icf가 완벽하게 지원하지 못합니다.